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환만이 아니다. 음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콜라, 사이다 같은 ‘가당음료’는 조기 사망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지난 2018 년 미국 내과학회지에 발표됐다. 40 만명이 넘는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16 년 이상 진행한 연구인데, 한 달에 한 잔 이하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과 비교해 하루 2잔 혹은 그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17 % 이상 높았다. 특히 하루에 두 잔 혹은 그 이상의 가당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한 달에 한 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률이 8%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당음료가 암(癌)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프랑스 연구진이 10 만명 넘는 성인을 대상으로 가당 음료의 영향을 9년 이상 조사했다. 그 결과, 가당음료를 하루에 185mL 이상 섭취하는 그룹이 30mL 이하로 섭취하는 그룹보다 암 발생률이 30 % 이상 높게 나타났다.
최근 미국암연구협회저널에 가당음료가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팀은 여성 유방암 환자 927 명을 19 년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가당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5 %나 더 높았고,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마저 62 % 높았다.
가당음료가 암 발생을 비롯해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다양한데, 음료 속 당(糖)이 체내 호르몬 반응을 교란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또한 체내 당 수치가 높아지면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고, 늘어난 인슐린이 유방암 세포가 분열,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것이 영향을 미친다.
헬스조선이 지난 2017 년 국내 의사·약사·영양학자 100 명에게 설문한 결과에서도, 건강을 생각해 되도록 피하는 음식 1위로 ‘탄산음료’가 꼽혔다. 그 이유로 전문가들은 ■당분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됐고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지나치게 높으며 ■탄산이 식도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당음료를 대신할 음료로는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톡 쏘는 느낌을 원한다면 탄산수로 대체하는 것이 방법이다.
참고서적=《비만의 사회학》
아무 생각없이 마시던 음료가 이렇게까지 않좋은 거였다는데 새삼 놀라지 않을수 없다. 그래, 좋은 것도 많은데 굳이 않좋은걸 마시면서까지 수명을 단축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자료를 보고 다시 한번 느꼈는데 좋은걸 골라 마실수 없다면 않좋은 건 마시지 말고 먹어야 한다면 물을 마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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