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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패딩 세탁방법

by ♡타키♥ 2021. 3. 9.

봄이 오는 소리가 더욱 가까이 들려오고 있는 요즘 묵은 겨울을 하나씩 정리하는 의미로 겨울 옷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오늘은 겨울 패딩 세탁법을 준비했다. 모두들 참고해서 묵은 겨울을 하나씩 정리해 봅시다.

 

겨울 패딩 세탁법

 

◆중성세제에 따뜻한 물

패딩 등의 다운 의류는 보통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패딩을 구성하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에 포함된 유지분을 손상시켜 패딩의 복원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섬유유연제, 표백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다운 의류의 핵심인 유지분 보호에 도움이 된다. 먼저 테이프 클리너로 패딩 겉면에 붙은 먼지를 제거한다. 패딩 겉표면 소재가 울, 모직, 면일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한다. 그 외엔 물세탁이 좋다. 패딩의 지퍼를 채우고 세탁망에 담아 세탁기에 넣어준다. 세탁기 사용 시에는 울코스, 란제리 코스 등에 맞춰 단독 세탁하고 중성세제를 적정량 넣어준다. 세탁 코스는 울 코스를 선택 충전재가 구스다운 등 동물성 털일 경우 드라이를 하면 다운이 손상돼 보온성이 떨어진다.

 

◆솔로 문질러 얼룩  제거

본격 세탁 전 때가 타기 쉬운 손목이나 목 부분의 오염 부위를 확인 후 손목, 목깃 부분 등에 중성세제를 발라 때를 먼저 불린다. 그러고 나서 부드러운 솔로 때가 많은 부위를 가볍게 문지르면 얼룩이 쉽게 빠진다.  

 

◆충전을 살리는 건조법

세탁이 끝난 패딩은 건조대에 평평하게 널어 서늘한 곳에서 자연건조한다. 세탁 후에는 패딩 털들이 뭉쳐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건조 시에는 충전재를 손으로 잘 풀어준다. 완전 건조 후에는 숨이 죽은 다운 충전재의 볼륨감을 살리기 위해 빈 페트병에 수건을 둘둘 말아 톡톡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말랐을 때 옷걸이에 걸어 빈 페트병으로 살살 두드려주면 충전재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 풍성해진다. 

 

◆옷걸이 안된다.

세탁 후 패딩을 보관할 때는 패딩 안에 신문지를 넣어 모양을 잡아주고 신문지를 넣은 패딩을 한번 접어 쇼핑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충전재의 풍성함이 생명인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다. 

 

◆압축팩 안된다.

패딩이 고가일수록 보온성이 좋은 잔털(솜털)인 경우가 많으니 사이사이 공기가 빠지지 않도록 꾹 눌러 보관하지 않는다. 특히 압축팩은 권하지 않는다. 넉넉한 크기의 상자에 최소한만 접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장기 보관 시 습기 조심

공간이 협소할 때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최선이다. 장기간 보관시 신문지 한 장을 겹쳐 같이 말아 주거나 제습제를 한두 개 넣어 습기를 방지해야 한다.

 

◆패딩 냄새 제거

패딩에 밴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신문지 몇 장과 드라이기면 쉽게 해결된다. 패딩 위에 신문지를 얇게 깔아준 후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2~3분간 패딩에 바람을 골고루 쐬어주면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리고 간단한 팁을 하나 더 말하자면

 

<패딩에 묻은 화장품 얼룩 지우는 방법>

베이킹 소다와 주방세제를 3:1 비율로 섞어 부분 세탁에 용이한 만능 세제를 만들어 활용한다.

♠ 만능 세제에 클렌징 폼을 섞어

♠ 젖은 수건에 클렌징폼을 섞은 만능 세제를 묻혀서 화장품 얼룩을 지우고

♠ 수건에 뜨거운 물을 묻혀서 세제를 닦아내면 된다.

 

자 오늘 정리해 준 패딩 세탁법을 활용해서 잘 세탁하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새것 같은 패딩을 입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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