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들어준 무료 보험금!
우리가 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하거나 재해를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나도 몰랐던 보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그 보험금이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면 이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내가 알아서 신청하기 전까지는 절대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놓치면 손해 보는 나도 몰랐던 내 보험금 타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몰랐던 내 보험금 그것은 바로 시민 안전 보험 이라는 것인데요.
시민안전 보험은 2020년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셔서 사고를 당해도 이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오늘 이내용 확실하게 알려 드릴 테니까 혹시라도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보험금 똑똑하게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우선 시민안전 보험이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려드릴게요..
시민 안전 보험 이란 각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보험에 가입해서 시민들이 각종 사고에 노출됐을 때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현재 시민안전 보험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15개의 지자체가 가입되어 있을 정도로 대부분의 지자체를 통해서 보장받을 수 있는데요. 더 놀라운 건 시민 안전 보험뿐만 아니라 구에서 가입한 구민안전보험이란 것도 있어요.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모두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경우 최대 보장금액이 1,000만 원인데 구민안전보험과 중복해서 받으면 최대 2,000만 원까지 받으실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별도로 가입해 놓은 보험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도, 역시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절대 놓쳐서는 안 되겠죠?
그러면 이런 보험금 누가 받을 수 있는 걸까요? 해당 지역의 주민 등록되어 있는 모든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인도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서 내주소가 서울시에 있다면 사고 발생 시 서울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해당 구의 구민안전보험까지 이 모든 게 사전에 별도 가입 절차 없이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어떡할까요? 상관이 없습니다.
이사 가면 그 지역의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는 거예요.
그럼 어떤 항목들을 보장해 줄까요?
서울시를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외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공통적으로 보장되는 항목이니까 참고하셔서 살펴보시고요. 지역마다 추가 보장혜택이 있을 수 있어요. 이 경우 각 지자체에 문의하셔서 꼭 보장받으시길 바랍니다.
보장 항목은 크게 자연재해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사고, 스쿨존의 교통사고가 해당됩니다.
자연재해의 경우 태풍, 홍수, 대설, 황사, 지진 등의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열사병 및 일사병으로 사망한 경우도 해당되고요.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의 경우 폭발이나 화재로 인한 사고, 건물 및 건축 구조물의 붕괴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후유 장애가 발생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는 승/하차 시 발생하는 사고 또는 승강장 내 대기 중에 발생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해당되고요.
강도상해는 말 그대로 강도에 의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마지막 스쿨존의 교통사고는 만 12세 이하인 어린이가 스쿨존 내에서 차량 탑승 중 또는 비 탑승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에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11년부터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고
→상해사망 시2천만원
→후유장애 시60만원~2,000만원
→대인사고 발생 시 1인당 1억원
→대물사고 발생 시 1사고당 3억 원 을 보장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서울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보장내역이었는데요..
여기서 잠깐 보험 얘기하면 꼭 이상한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보험금을 타 먹으려고 사기 치는 사람들 꼭 있거든요. 따라서 보험자의 가족, 친족, 고용인, 보험수익자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서는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 이것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다양한 보장 혜택들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진짜 중요한 건 뭐다?
내가 알아서 신청하지 않으면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겁니다. 절대로 시청, 구청에서 알아서 챙겨 주지 않아요.
우리가 알고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시 해당 지역의 시청, 구청에 문의하시거나 우리 시에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에 직접 연락하셔서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 하나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점 꼭 잊지 마시고 사고 발생 시 3년 이내에 신청하셔서 내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꼭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모르면 놓치는 시민안전보험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우리가 알아두어야 하지만, 살면서 이런 보험금을 받을 일이 없는 게 사실 가장 좋은 거겠죠.
참고만 하시고 이런 일들이 절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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