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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에 보약되는 양배추 먹는 방법!

by ♡타키♥ 2021. 5. 12.

양배추, 이렇게 먹어야 위염에 효과 크게 본다!

 

 

영양소 중에서 위 건강에 가장 좋다고 알려진 영양소가 비타민U 잖아요.

생양배추즙에서 처음 발견된 이 성분의 원래 이름은 메틸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인데

비타민과 비슷하면서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궤양(Ulcer)의 첫 알파벳 U자를 따서 비타민U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위 건강 생각해서 양배추즙 드시고 있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오늘은 효과를 배로 높여서 먹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양배추 – 가장 약이 되는 부위>

양배추는 한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음식 약재 인데요.

크기가 크다 보니까 집에서는 한 번에 다 못 먹는 경우도 많죠.

양배추를 크게 세 부위로 나누어서요

초록빛이 나는 겉잎, 그리고 흰색빛이 나는 속잎, 그리고 딱딱한 심지 이렇게 나누었을 때 역류성식도염, 위염, 위궤양에 치유효과가 있는 비타민U가 어디에 가장 많은지 덕성여자대학교 식품영약과팀에서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겉잎이나 딱딱한 심지 보다는 속잎에 비타민U 함량이 가장 많았는데요.

언젠가 모 방송프로그램에서 비타민류가 심지에 가장 많다고 보도된 바가 있는데,

이건 좀 확인이 필요한 정보인 것 같고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가족들 중에서 속쓰림이 자주 있는 분이 있다면 속잎은 살짝 양보 해 주시고요.

그러나 우리가 양배추의 좋은 성분이 비타민U에만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면역력과 또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설포라판,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 등이 여러 부위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겉잎 부터 속잎 또 심지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서 두루두루 드시면 좋습니다.

 

<양배추 – 최고의 조리법>

역류성식도염, 위염 또 위궤양의 치유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섭취할 때 조리법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비타민U는 열에 약해요.

그리고 글루코시놀레이트도 매운 맛과 향을 내는 휘발성 성분이기 때문에 열을가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금방 날아가 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양배추를 열에 끓이거나 장시간 삶기 보다는 살짝 찌거나 생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만 위축성위염이 있거나 또 위염이나 식도염이 너무 심한 경우, 소화가 너무 안 되는 경우에는 양배추의 딱딱한 섬유질 자체가 소화흡수가 부담이 될수가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양배추를 삶아서 삶거나 데친 부드러운 양배추부터 시작을 하시고 괜찮다면 또 양배추를 살짝

쪄서 갈아서 스무디로 만들어 드시는 방법으로 변화를 조금씩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 가장 좋은 섭취법>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U는 양배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십자화과 채소와 또 다른 몇몇 채소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의외라서 여러분들이 놀라실 수도 있는데요.

 

양배추(100g) 겉잎 : 26.1/ 속잎 : 46.4/ 심지 : 30.6

 

양배추와 비교해서 시금치에는 100g45.2, 청경채 34.3, 케일 23.4, 19.6, 브로콜리 18.9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팀에서 양배추즙을 활용해서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효과와 또 위암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양배추를 단독으로 사용했을때는 위암 억제 효과가 42%인 반면에 양배추와 케일을 각각 7:3비율로 섞어서 만든 이

생채즙에서는 65%의 억제율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논문을 살펴보면 모 건강기능식품 회사와 같이 진행한 실험이고 확인을 해보니까 실제로 양배추와 케일을

섞어서 만든 양배추 혼합즙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와서 그런 제품을 개발한 건지 그 선후 관계를 정확하게 알 수가 없어서 이 실험의 객관성에

대한 아쉬운 점이 좀 있습니다만.

우리는 비타민U가 풍부한 케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알려드린 그런 채소들과 양배추를 같이 섞어서 마셨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다라는 정도로만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양배추는 감람이라는 한양명으로 성질이 냉하지도 뜨겁지도 않은 평성이면서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장육부를

이롭게 하면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좋은 재료입니다.

 

, 과민성대장 증후군 있는 분들은 양배추라 하더라도 먹으면 가스가 차면서 복통 설사를 할 수가 있어서 조금은

주의가 필요하구요.

, 간 질환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생 채소로 녹즙을 갈아서 너무 과하게 마시면 해독이 잘 안되기 때문에 이 역시도 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내용을 정리하면

1) 위십이지장궤양에 치유효과가 있는 비타민U는 양배추 속잎에 가장 많다.

2) 위염, 역류성식도염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가열하기 보다는 살짝 찌거나 생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다.

3) 위식도질환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양배추 단독보다는 비타민U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같이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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